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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강릉 ITX 마음: 5시간 만에 떠나는 동해안 여행!
2025년 1월 1일 개통된 부산-강릉 ITX 마음 기차! 부산에서 5시간 만에 강릉을 갈 수 있다는 소식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원래는 3시간 정도 이동시간이 걸릴 예정이라는 게 5시간으로 늘어서 실망감은 있는데요. 그래도 첫 차인 새벽 5시 30분 첫차를 타고 강릉으로 출발! ITX 마음은 시속 150km로 하루 4회 왕복 운행하며, 요금은 34,900원입니다.
ITX 마음 이용 꿀팁:
- D열 좌석: 오전 5시대의 출발인 만큼 일출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일출을 보고 싶다면 D열 좌석을 추천합니다.
- 짐 보관: 강릉역 내 짐 캐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짐을 숙소로 옮기거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강릉 투어패스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열차의 객석이 적은 만큼 미리미리 예약 확인도 필수! 뉴스에서는 인기가 많아서 만석이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상 4칸 밖에 되지 않는 객실칸에 하루 4번 왕복이라 그만큼 매진율이 높습니다!
🎫 강릉 투어패스: 뽕 뽑기 가능? 솔직 후기 대방출!
강릉 여행을 계획하면서 알게 된 강릉 투어패스! 18,900원으로 다양한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하지만 평일에는 문을 닫는 가게도 많으니, 방문 전에 운영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강릉 투어패스 활용 팁:
- 사전 조사: 가고 싶은 곳들의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세요. (인스타그램 확인!)
- 렌터카: 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일찍 운행이 종료되므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강릉 맛집 탐방: 초당 순두부 마을부터 커피까지!
강릉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초당 순두부 마을! 바닷물로 간수를 만들어 두부를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짬뽕 순두부와 차돌 순두부, 메밀 전병까지 맛있는 음식을 즐겼습니다.
초당 순두부 마을 맛집 꿀팁:
- 부산에서 왔다고 어필: 식당에서 "부산에서 왔다"고 말하면 꿀팁이 있을지도...?
- 디저트: 밥집, 젤라또 집, 샌드 집 등 다양한 디저트 가게가 있습니다.
커피 거리에서는 터키식 샌드 커피를 맛보고, 다양한 커피 용품을 구경했습니다.
🐑 대관령 양떼목장: 부산 촌놈, 눈 구경에 신나다!
강릉까지 왔는데 눈을 안 볼 수 없죠!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보기 힘든 눈을 밟으며 양들에게 먹이도 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양떼목장 방문 팁:
- 따뜻하게: 대관령은 아직 추우니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 양 먹이 주기 체험: 귀여운 양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 아쉬운 마무리: 당일치기는 역시 힘들다!
강원도에 왔으면 감자 요리인 옹심이를 꼭 먹어봐야해고, 그리고 장칼국수를 먹고 부산으로 돌아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강릉 투어패스를 알차게 사용하려 했지만, 브레이크 타임과 영업 종료 시간 때문에 계획이 틀어지기도 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의 장단점:
- 장점: ITX 마음을 타고 부산과 다른 강릉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단점: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곳을 둘러보기 힘들고, 그만큼 강릉역 주변에서 벗어나기도 어렵고 이동 시간이 길어 지칠 수 있습니다.
결론: 부산에서 강릉 당일치기 여행은 한 번쯤 가볼 만하지만, 여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1박 2일 일정을 추천합니다!